
1.오늘의집 집들이가 바꾼, 우리의 집… 사는(buy) 공간에서 사는(live) 공간으로 변화
오늘의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온라인 집들이는 어떻게 한국 유저들의
첫번째 스토리
힘들게 분양 받은 신축 아파트의 새 인테리어를 굳이 내 돈으로 다시 뜯어내 리모델링하고, 아무도 살지 않고 버려져 거미줄이 가득한 한옥을 매입해 몇 달을 공들여 수리하는 사람들.
얼마나 살지 모르는 전셋집에 들어가며 특약 조항까지 만들어 집을 꾸미고, 주말용 10평 짜리 세컨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몇 달을 고생하길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누군가는 “왜 사서 고생하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이런 특별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를 살아도 내 취향대로 살고 싶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공간에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인은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산다고 합니다. 평소에 생활하는 공간이 인생의 질을 결정한다고 믿기 때문이죠. 인생이란 달리 말하면 시간이고, 그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야 말로 행복과 연결되는 결정적 요소입니다.
인구 51%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공간에서 비슷하게 산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공간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비슷하게 설계된 아파트를 전혀 다른 삶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 사는 결혼 5년차 신혼 부부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했어요. 신축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경제적으로 이득이지만 나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과감한 선택을 했죠. 인테리어를 전공한 아내는 직접 인테리어 셀프시공을 하겠다며 퇴사까지 했습니다.
“우리집을 결코 남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다”면서요.
신축 아파트 마이너스옵션은 도배는 커녕 타일이나 마루, 변기도 없는 공간만 제공됩니다. 시멘트만 있는 공간에서 하나하나 선택해 공사하는 쉽지 않은 일이죠. 대면형 주방을 갖기 위해 새아파트의 배수를 뜯어 고치고, 알파룸을 철거해 넓은 오픈된 거실을 만들고 이렇게 한달 내내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었지만, SLOW360님은 매일 아침 감사함과 행복을 느낀다네요.
#건축가 신혼부부는 신혼집으로 낡은 아파트를 찾아다녀 후암동의 43년된 아파트를 골랐어요. 용산도심과 북한산,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에 반해서요. 21평의 조금은 작은 집이었지만 ‘풍경을 만나는 순간’이 있는 공간의 매력에 반한겁니다. 그리고 서울전경이 보이는 커다란 통창과 그 통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높은 마루를 만들었습니다. 이집에 ‘후암마루’라는 이름을 붙여주고요. 오래된 것들을 사랑하는 부부는 시간이 만드는 특유의 분위기, 클래식을 사랑하며 지금도 7년째 후암마루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kzn님
#90년 된 적산가옥을 고친 분도 있습니다. 전북에 사는 G.Ho님은 7년간 폐허처럼 방치되었던 한옥을 손수 고쳐 살고 있어요. 쓰러져가는 집을 보면서 ‘재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일을 벌인 거죠.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복도에 옛날 교실 바닥을 깔고 마당엔 오죽과 감나무를 심었어요. 창이 보이는 공간에 넓은 욕실을 만들고 반신욕을 하기도 하고, 작은 테라스를 만들어 해먹을 걸어두고 햇볕을 쬐면서 책을 읽으면 다른 곳에 놀러가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네요.
G.Ho님은 “집은 사는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서 꾸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남들이 봤을 때 예쁜 집보다는 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내 생활 양식에 맞는 집을 내 손으로 고쳐서 살 것”이라고 말했어요.
#보통 2년만 살 전세집이지만 정성을 다해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루를 살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살겠다고 마음먹은 이들이죠. 2021년 올해의집 후보에도 올랐던 @Ryuu___s님은 2021년 서울 종로 서촌에서 전셋집을 얻은 후 싱글라이프의 로망을 여지없이 보여줬어요. 숲이 보이는 서재형 거실부터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룸까지 만들었죠. 이런 로망을 위해 2주 동안 제대로 잠도자지 않고 셀프 페인팅을 하기도 했어요. 레트로, 빈티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식물로 플랜테리어에 눈을 떠 식집사로 거듭났어요.
#아파트에 살면서 충남 아산에 10평짜리 세컨하우스를 지은 가족도 있어요. 신혼 때부터 캠핑을 즐겨하던 쩡(산형제맘)님은 결혼 13년만인 작년 5개월에 걸쳐서 ‘꼬마집’이라는 별칭의 협소주택을 지었습니다. 깨끗하고 하얀 집에 초록색 잔디, 넓은 나무 데크가 어울리는 집이죠. 주말마다 삼형제와 이곳을 찾아 캠핑도 하고 아파트에서는 할 수 없는 마당에서 뛰어놀기, 대형 스피커로 음악감상도 즐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는 합니다.
위에 소개한 사례들은 오늘의집에서 온라인 집들이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소개한 사례들이에요. 공간을 사랑하고, 인생을 사랑하는 이런 분들의 등장은 온라인 집들이라는 트렌드가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잡지에서나 보던 멋지고 개성있는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사실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 너무 멋진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온라인 집들이를 통해서 알게 됐거든요.
이런 변화는 우리사회에 생각보다 큰 변화를 낳았어요. 자신의 공간에서 자신의 취향을 담아 내면서 사람들은 조금씩 더 행복해졌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적극적이 되었죠. 집이라는 공간에서 일상도 더 풍요로워졌구요.
내 맘에 쏙 드는 주방에서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기도 하고, 플랜테리어로 꾸민 베란다에서 힐링을 하고, 커다란 우드슬랩 테이블에서 홈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의 변화로 ‘라이프스타일‘의 다채로움이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겁니다.
온라인 집들이는 단순히 집을 어떻게 꾸미는지를 알려주는 콘텐츠가 아닙니다. 공간을 통해서 스스로의 인생을 변화시켜온 사람들의 이야기지요. 이런 인생 스토리가 어느새 10년째를 맞으며 9000건 이상 쌓였습니다.
9000건이란 숫자는 매주 주말마다 1곳의 집들이를 초청받는다고 가정할 때, 다 둘러보려면 173년이 걸리는 숫자입니다. 365일 매일매일 집들이에 간다고 하더라도 거의 24년 이상 집들이에 초대받아 가야 하는 셈이죠. 실제로 요즘도 매달 100만명 이상이, 1000만번 이상 집들이를 둘러 봅니다. 9000개의 집에 방문한 분들만 누적해도 수억 회가 넘죠.
이렇게 많은 집들이가 계속해서 쌓일 수 있는 건 집들이에 대한 유저의 애정 덕분입니다. 오늘의집 집들이를 통해 유저는 집을 구하는 과정부터 가족에 대한 소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가치를 마치 찬찬히 이야기를 건네듯 담아냅니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마당, 거실, 부엌, 안방, 아이방, 화장실 등을 둘러보면서 누군가의 집에 실제로 초대받은 것처럼 공간을 살펴볼 수 있죠.
집들이를 보는 분들에겐 집들이 자체가 손에 잡히는 구체적 레퍼런스가 됩니다. 몰딩은 A집들이에서 본 것처럼 하고, 주방은 B집들이처럼 대면형으로 하고, 거실 소파 배치는 C집들이를 참고하는 거죠. 제품 정보 외에도 실제로 집주인이 지출한 시공업체 비용 등도 집들이를 통해 투명하게 ‘정보’로 공유되기도 합니다. 집들이의 ‘실용적’인 매력입니다.
실제로 처음 자취방을 얻는 자취초보부터 결혼으로 신혼집을 얻는 부부, 처음 아이를 기다리는 가족 등 다양한 대한민국 사람들이 오늘의집 집들이를 보고 자신의 첫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의집과 오늘의집 집들이를 통해 삶을 바꾼 분들의 후기 이야기를 살펴 보실까요.
ORIGINAL SERIES | 집들이의 모든 것

오늘의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온라인 집들이는 어떻게 한국 유저들의

매월 수백만명이 오늘의집을 찾아 ‘남의집’을 수천만번 찾아봅니다. 사람들이 남의 집에

수많은 유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온라인 집들이가 그들의 삶을 바꾼 경우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오늘의집 집들이도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누군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