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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왜 내 방은 카페 같지 않을까…공간 바꾸는 세 가지 법칙 [전하민의 리빙 아카이브]

조명 레이어링의 원칙
공간에 깊이와 균형을 더하는 루이스폴센 조명 ⓒ루이스폴센

천장에서 내리쬐는 형광등의 차갑고 건조한 느낌을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구매한 것도 조명이었다. 이케아에서 작은 테이블 램프 세 개를 사서 방 안 곳곳에 두었다. 확실히 하얀 형광등 대신 노란 불을 켜두니 이전보다 낫긴 했지만, 근사한 카페나 호텔에서 느껴지던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특유의 아늑함은 내 방에 없었다. 나는 빛과 어둠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간에 입체감을 만들어주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건 테이블 램프 몇 개로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