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8명의 마음이 담긴 오늘의집

오늘의집과 9년간 함께해 온 유저들의 이야기

지난 7월, 오늘의집이 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의집은 9주년을 맞아 오늘의집을 사용하며 오랜시간 함께해 온 유저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9년 동안의 오늘, 함께해 온 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삶의 다양한 순간을 오늘의집과 함께해 온 유저들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이야기들을 뉴스룸을 통해 소개해드립니다.

3초 컷! 미리보기

5천여명이 넘는 유저가 남긴 소중한 추억들

8일 동안 오늘의집과 함께해 온 이야기를 전해 주신 분은 총 5048명. 키보드에 마음을 꾹꾹눌러 담아 써주신 댓글 수는 무려 5182건입니다. 한 건 한 건의 스토리가 너무 의미있고 소중하지만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이야기를 한 줄로 요약해보면 ‘단지 집을 꾸미는 것을 시작했을 뿐인데, 점점 제가 원했던 이상적인 삶의 방향으로 일상을 채워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을 꾸미기 시작하자 나의 일상이 바뀌고, 그 일상을 기록하며 삶이 변하는 경험을 했다는 분들이 정말 많았죠.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5182건의 댓글을 분석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5182건의 댓글에서는 감사하게도 ‘덕분에’라는 단어가 가장 많았어요. 오늘의집이 고객의 사랑 ‘덕분에’ 성장했듯, 고객분들도 오늘의집 ‘덕분에’ 변화의 모멘텀을 맞으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어 이후에도 오늘의집과 함께하고픈 마음을 표현하시며 ‘앞으로’라는 단어를 언급하신 분들도 많아요. 이 외에도 ‘좋아요’, ‘도움’, ‘예쁘다’, ‘보다’, ‘꾸미다’ 등의 표현을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오늘의집이 처음 9주년 이벤트를 시작할 때만 해도, 추첨을 통해 1명의 유저에게 오늘의집 99만 포인트를 선물로 드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이벤트가 시작되고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풍성하게 쌓여가는 댓글 수에 오늘의집 팀원 모두가 놀라며 행복했답니다. 오늘의집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보답하기 위해 99만 포인트를 총 3분에게 드렸어요. 또, 총 120분의 유저에게 5만 포인트를 선물했으며 33분의 유저에게는 이미 오늘의집을 통해 변화를 겪고 기록해 온 유저들의 이야기가 담긴 ‘오하우스 오매거진 vol.2’를 선물로 보내드렸답니다.

그럼 베스트 댓글로 선정되어 99만 포인트를 받으신 3분 ‘쨍쨍한밤’, ‘꾸미기보다가꾸는삶’, ‘송꿀새’ 님의 사연을 볼까요.

‘집은 바뀌어도 변함없이 함께하는 오늘의집'

많은 분들이 오늘의집에 자신의 공간을 기록하십니다. 어색했던 첫 집꾸미기 시작부터 세월이 지남에 따라 두번째, 세번째 집을 옮겨간 이야기를 모두 오늘의집에 기록해 오고 계시죠. 20대 청춘의 시작을 오늘의집과 함께 한 후 30대를 맞이한 유저나 솔로에서 결혼 후 자녀와 가족을 이루신 유저까지. 많은 분들이 오늘의집 안에 삶의 변화를 기록하며 추억을 만들어 오셨어요. 

처음 대학교 진학을 위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타지로 갔을 때, 항상 쓸쓸하고 공허함에 집에 가기 싫었어요. 텅텅 빈 조용한 집은 제게 큰 우울감을 안겨주었고 훌쩍이는 울음소리만 기숙사방에 울렸어요. 그러다 처음 자취를 하게 되었고, 나의 방을 나를 위로해줄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색, 좋아하는 디자인의 가구들로 채워나갈때 비로소 편안한 휴식공간이 생겼다고 느꼈어요. 그때부터 집이라는 공간은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니라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어야 할 공간이 되었어요. 오늘의집 덕분에 좋은 물건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직장인이 된 지금도 종종 힘들고 지칠때 나를 소소하게 행복하게 만들어 줄 물건들을 찾아보고 있어요. 2018년부터 오늘의 집과 함께 했으니 저와는 5년 되었네요. 9주년 축하해요.

흰도화지 같은 모든 공간을 오늘의집을 통해 하나씩 스케치하고 색칠을 하게되었고 긴 시간끝에 드디어 그림을 완성하게 되었어요. 공간별 사진으로 채워가다보니 마치 우리집의 역사를 보는것 같아 너무 뿌듯했고, 칭찬과 박수를 보내주시는 유저들의 반응은 그동안의 힘들었던 과정에 대한 위로로 느껴졌어요. 내가 오늘의집을 통해 도움을 받은 것들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 참여하는 일원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껴요. 누군가의 일상, 나의 일상들이 오늘의집에서 녹아내리며 그안에 따뜻함이 함께 하기를 희망하며. 저의 오늘의집도 계속될 예정이에요.

‘공간을 통한 삶의 변화'

오늘의집은 늘 ‘공간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걸 믿고있습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기능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가치를 제안하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게 오늘의집의 바람이었죠.

유저들도 오늘의집의 진심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공간을 넘어 나 자신까지 달라졌다. 오늘의집에 고맙다’는 감사를 아끼지 않아주셨죠. 나의 공간을 바꿔가며 하루하루의 고단한 삶 속에 작은 행복, 위안, 즐거움, 위로를 느끼는 유저들이 정말 많았어요. 하나하나의 사연이 다 소중해 모두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일부 내용만 간추려 ‘공간을 통한 삶의 변화’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잃어버린 것만 같던 ‘나’를 다시 되찾은 유저, 태어나 처음으로 내 방을 꾸민 60대 유저, 외출이 불가능한 딸에게 바깥 세상을 소개해준 오늘의집에 감사함을 전한 유저까지. 코 끝이 시큰해지는 스토리도 정말 많았어요.

60대 나이에처음 으로 내방을꾸며어요 (*원문 그대로 인용)

자가면역질환 루푸스를 앓고 있는 딸 아이, 햇빛을 보면 안되는 바람에 집에만 있다보니 이것저것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더군요. 예전에는 직접 가서 봐야하는 세상이였는데 이렇게 몸이 아파도 집에서나마 바깥 세상과 소통 하는 딸을 보니 참 좋은 어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상품이 많아서 덕분에 조금 허리가 휘는 것 같지만 딸 아이가 행복해 하니 그걸로 됐습니다. 구매한 상품들이 햇빛 가리는 상품들이랑 실내 용품들인데 딸 아이의 병상생활에 오늘의집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 해주세요 딸 아이의 이런 순기능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문득 이 집에 나는 없고 두 아이에게 신랑에게 세끼 밥해주고 네시만 되면 유치원으로 달려가는 엄마만 남은 줄 알았는데 오늘의 집을 만나고 나도 좋아하는게 있었다는 걸 깨닫고나니 육체적으로 힘든 것 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든 흑백같던 시간들이 일곱가지 색깔 무지개처럼 컬러풀하게 바뀌면서 내 집에서 살아가는 재미가 생겼어요.

유저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이야기들은 오늘의집에 힘이 되고, 또 오늘의집이 새로운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는 데에 큰 영감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오늘의집이 탄생한지도 10년이 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 도전할 영역이 많고, 사람들이 더 멋진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도 가득합니다. 각자의 취향들이 묻어나는 공간들로 세상이 가득해질 때까지, 나아가 삶에 대한 영감을 서로 나누며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오늘의집은 계속해서 유저들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서로의 일상에 영감을 더하는 유저들의 라이프스타일 이야기로 풍성할 오늘의집의 열 살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