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의 큐레이션 편집숍 ‘오굿즈(o!goods)’가 탄생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4월, 오늘의집과 소상공인 브랜드가 머리를 맞대고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상품을 함께 출시하면서 오굿즈가 시작됐어요.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소상공인 브랜드와 감도 높은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오늘의집의 만남이었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오굿즈는 론칭 직후부터 꾸준히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성수기에는 월 거래액 12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오늘의집 내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잡았어요.
‘상품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오굿즈. 오굿즈와 함께한 소상공인 브랜드 성장 사례가 계속 이어지며 오굿즈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파트너사들의 협업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년 간 오굿즈가 탄생시킨 히트 상품과 배경 스토리를 지금 공개합니다!
3초 컷! 미리보기
잘 나가는 상품이 ‘더' 잘 알려지도록
파스텔톤의 세련된 색상, 미니멀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윈썸가구는 오늘의집의 인기 브랜드였습니다. 오늘의집은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았습니다. 인기 상품을 ‘더’ 잘 팔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죠. 기존에 윈썸가구에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가구들에 변화를 준 새로운 가구를 함께 출시해보자는 제의였죠. ‘미니 사이즈’, ‘공간 활용성’, ‘포인트 컬러’ 등의 내용이 담긴 데이터 분석 결과와 함께 새로 출시하면 좋을 것 같은 구체적인 상품 제안도 있었습니다.
“800mm는 1인 가구에게 다소 큰 사이즈로 인식되고 있어, 벽난로 장식장을 600mm의 미니 사이즈로 제작하면 어떨까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입식 형태의 화장대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데, ‘카라 좌식 미니 화장대’를 입식으로 탄생시켜보죠” 등 디테일하면서도 세부적인 제안이었죠.
감성을 한 스푼 담은 듯한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윈썸가구만의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오늘의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더욱 좋아할만한, 그리고 더 잘 팔릴만한 제품을 제작해 보자고 제안한 겁니다.
윈썸가구는 오늘의집과 손잡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상품 출시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속속 오굿즈를 통해 소개됐어요. 결과는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오굿즈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윈썸가구 제품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1년 사이 거래액이 670% 성장했거든요. 윈썸가구 관계자는 “오굿즈를 통해 오늘의집의 인사이트와 윈썸가구의 제품 생산력이 만나 고객의 니즈를 100%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어요.
‘오굿즈’ 로고가 새겨진 제품, 인기 상품이 되다
‘오굿즈’ 하면 ‘오늘의집이 픽(Pick)한 멋진 디자인 상품’이란 공식도 생겨났어요. 오늘의집 유저들은 오굿즈를 다른 곳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오늘의집이 직접 셀렉해 큐레이션한 편집숍으로 인식하는 거죠. 실제로 다른 곳보다 예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는 반응이 많아요.
오굿즈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게 되자 이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리벤스는 지난해 12월 오굿즈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테이프클리너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보통 테이프클리너 제품은 인테리어를 해치는 뻔하고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서랍장 안 깊숙한 곳에 감춰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오늘의집은 리벤스 측에 “오히려 눈에 잘 띄는 공간에 두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상품의 테이프클리너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오굿즈를 로고로 삼은 제품을 제안했습니다.
깨끗하고 심플한 감성의 테이프클리너는 출시 직후부터 테이프클리너/먼지제거 카테고리 내 인기 상위에 오르며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소 투박했던 상품 디자인이 간결하고 깔끔한 오굿즈 로고로 바뀌면서, 여러 제품 사이에 차별화가 어려웠던 테이프클리너가 고객의 감성을 건드리는 디자인 상품으로 진화한 셈이죠.
“버터색 페인트 1톤 샀어요"
오굿즈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가 만들어지기도 했어요. 인테리어는 다양한 컬러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굿즈 상품이 컬러 트렌드를 만들어 낸 사례가 생겨나고 있어요. 이는 오굿즈가 오늘의집의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는 공간이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말부터 주목받는 버터색이 그 주인공입니다. 버터색은 최근 집을 꾸미는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컬러로 꼽힌다고 합니다.
버터색은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색감으로 집의 분위기를 화사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색상입니다. 오늘의집은 색깔만 다른 같은 상품 중에 버터색 상품이 유난히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캐치했어요. 이후 파트너사와 오굿즈 상품 제작에 대해 논의할 때 종종 버터 색상의 상품을 제안했고, 버터색 테이블, 버터색 폴딩박스, 버터색 트롤리, 버터색 조명 등 달콤한 버터색 제품들이 오굿즈 공동기획 상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실제로 오굿즈 내에서 버터 컬러 상품은 지금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하루 기준 구매량이 가장 높았던 오굿즈 BEST 3 상품이 모두 버터색 상품으로 조사됐답니다. 한 파트너사는 오굿즈 담당자에게 “버터색 페인트 1톤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다음 버터색 상품도 준비 완료된 상태입니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도 했어요.
오굿즈를 담당하고 있는 김주희 매니저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오굿즈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파트너사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함께하는 파트너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좋은 브랜드 성장의 조력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오늘의집이 함께 오굿즈를 더 멋지고 사랑 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