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으로의 초대, 오늘의집 ‘바이너리샵’

고객의 사소한 취향까지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오늘의집 쇼핑 피드는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쇼핑’ 탭 옆에 ‘Binary Shop’이 새롭게 추가된 것인데요. 터치를 부르듯 톡톡 튀어오르는 알파벳을 꾹 눌러보면 기존 오늘의집 쇼핑탭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졌죠.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오늘의집의 바이너리샵. 지금 소개합니다.

3초 컷! 미리보기

오늘의집의 새로운 챕터

‘일상의 틈새에 숨어 있는 작은 즐거움을 찾는 것이 삶의 비밀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음과 양, 흑과 백, 낮과 밤, 클래식과 트렌드, 그리고 0과 1. 세상을 지배하는 이진법 속에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그 사이 숨겨진 포인트를 간혹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치만 우리 모두는 그 이분화의 빈틈 속에 무궁무진한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죠. 흑과 백 사이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색들이 존재하고, 낮과 밤의 공백 속 긴 시간들이 존재하는 것처럼요. 또 0과 1 사이에는 수많은 소수들이 존재하고, 그 소수 안에서의 매력을 찾을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의집은 이 ‘틈새’에 주목했습니다. 

2023년 가을, 오늘의집은 진정성 있는 고감도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바이너리샵’을 오픈했습니다. ‘바이너리샵’은 0과 1, 두 숫자로만 이루어진 이진법을 뜻하는 단어인 바이러니(binary)를 차용한 네이밍이에요. 0은 영원을 상징하는 클래식, 1은 새로운 트렌드로 이분적이고 단순한 일상을 탈피해 그사이에 숨겨진 소수 미학과 브랜드를 탐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클래식한 것과 새로운 트렌드 사이에 숨겨진 ‘가치있는 오리지널 브랜드’를 고객이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이 ‘바이너리샵’인거죠.

아르테미데(Artemide), USM, HAY, 프리츠한센(Fritz Hansen)과 같은 글로벌 리빙 브랜드부터 레어로우, 플랫포인트, 로파서울, 드롭드롭드롭과 같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이름만 들어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오리지널리티가 높은 브랜드들이 바이너리샵과 함께했습니다.

초창기 바이너리샵의 모습 이미지

‘BRING NEW DIMENSION’

바이너리샵이 제안하는 가치는 명확했어요. 일반적인 탐색 과정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독창성과 희소성을 갖춘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거죠. ‘이 제품 어제도 추천에서 본 것 같은데’, ‘좀 더 색다른 거 없나?’ 하고 느끼는 고객에게 정형화된 브랜드 경험 대신 색다른 브랜드를 소개해 저마다의 고유한 취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요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뭐지?’ 궁금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 또한 바이너리샵이 제공하는 가치 중 하나입니다.

또, 바이너리샵은 Brand-Oriented 노출 전략을 통해 브랜드에게는 차별적인 노출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개성있고 독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수 제공했습니다. 브랜드에서 트렌디한 브랜드와 독창적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했죠.

바이너리샵 2.0의 시작

‘우리 바이너리샵 판을 조금 더 키워볼까요?’

그로부터 1년 후, 이 한 줄의 제안을 시작으로 바이너리샵의 리뉴얼은 시작되었습니다. 작지만 큰 변화들이 시작됐어요. 먼저, 오늘의집 앱 내 쇼핑 피드의 UI·UX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바이너리샵이 추구하는 고감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쇼핑 피드에 바이너리샵을 추가했습니다. 쇼핑 피드에 또다른 홈이 하나 추가된 것인데요.

독립된 바이너리샵 피드는 따뜻한 느낌의 기존 오늘의집 쇼핑 피드와 다르게 흑백의 컬러 팔레트에 보라색의 키컬러를 차용해 트렌디한 느낌을 주었어요. 고객이 바이너리샵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쇼핑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를 두었죠. 

감도높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고객에게 더 많이 소개하고자 브랜드와의 컨택도 꾸준히 진행했어요. 단순히 ‘인기있는 브랜드’가 아닌 브랜드의 진정성, 디자인의 차별성, 제품의 혁신성, 그리고 고객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죠. 고객이 바이너리샵에서 큐레이션한 감도높고 매력적인 브랜드만 탐색할 수 있도록요. 결과적으로 개성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오늘의집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집 바이너리샵에 들어가면 감도높은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어.’
‘바이너리샵에 들어가 보니 요새 트렌드가 뭔지 알 수 있겠더라.’

새로워진 바이너리샵 2.0에서는 다양해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브랜드의 가치나 스토리, 새로운 트렌드를 발굴해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너리샵에 진입해 가장 처음 보이는 ‘Feature Brand’에서는 바이너리샵이 추천하는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고, ‘Binary’s Pick’에서는 새로운 취향의 조각을 맞출 수 있는 아이템들을 추천하죠. ‘Trending Now’에서는 오늘의집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많이 찾는 고감도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입니다. ‘아 이게 대세구나’를 확인할 수 있게끔요.

“이번 바이너리샵 2.0 개편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시 여긴 요소는 결국 ‘고객’이었어요. 고객이 바이너리샵을 통해 얼마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지에 가장 큰 초점을 맞췄습니다.”

Only Binary, 오직 바이너리샵에서만.

“고객이 브랜드를 더 많이 탐색하도록, 고객이 발견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그리고 브랜드가 고객을 만나는 접점을 늘리도록 하는 것. 이 3가지 스테이지만 생각했어요.”

바이너리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바이너리샵만의 차별화된 강점 중 하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코너로는 ‘사물의 탐구’와 ‘Point Of View’, 그리고 ‘바이너리포트’가 있어요.

‘사물의 탐구’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합니다. 브랜드 쇼케이스의 완성형이라고 볼 수 있어요. 브랜드의 관점으로 보는 ‘Point Of View’는 브랜드 창작자들의 시선과 이야기로 브랜드를 해석하는 코너죠. ‘바이너리포트’는 바이너리샵 MD들이 매주 소개하는 트렌드 리포트로 요즘 뜨고 있는 크고 작은 브랜드의 매력을 하나의 주제로 관통해 설명합니다. ‘한남동에 뜨는 지금 편집샵’ ‘셀카가 예쁘게 나오는 조명’ ’25년 트렌드 컬러 아이템은 이거’ 등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트렌디하게 만들어 줄 주제에 따른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브랜드의 성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개성있고 독립적인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에 집중하는 겁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아지며, 이는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고 결국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되죠.

“브랜드의 성장은 바이너리샵을 운영하면서 절대 놓치지 않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바이너리샵 역시 브랜드가 있어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콘텐츠에 강한 오늘의집이 ‘입점 후 끝’이 아니라 꾸준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소개하고 알리는 것. 이게 바로 바이너리샵이 쏘아 올린 새로운 변화이자, 바이너리샵만이 줄 수 있는 ‘inspiring point’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또 다른 차원으로

지난 12월에는 고객을 만나기 위해 앱 바깥의 세상으로 나가기도 했습니다. 이미 뉴스룸 보도자료 코너를 통해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파서울 쇼룸’에서 12월 10일부터 29일까지 약 20일간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Private Christmas’를 운영했습니다. 바이너리의 의미를 담은 가상의 인물 ‘공일(01)씨의 집’을 컨셉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들이를 진행하는 공일씨의 특별한 공간을 선보였죠.

바이너리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예상보다도 더 뜨거웠습니다. 30평 남짓의 규모에, 바이너리샵에서 직접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상품들을 꼼꼼하게 구경하는 고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팝업 이벤트 방문 고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40분 이상으로 나타났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오늘의집 앱 내 바이너리샵을 방문하는 고객도 늘었습니다. 20일간 바이너리샵 방문자 수는 방문 직전 대비 200% 증가했고 구매자수와 거래액은 각각 60%, 71% 증가했죠. 다음번, 다다음번 팝업 이벤트를 기약한다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도 많았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종료되었지만, 바이너리샵은 쉬지 않고 고객과 함께하는 여정을 온라인에서 이어갑니다. 오늘의집 앱뿐만 아니라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또다른 소통 창구 ‘바이너리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binaryshop_official)’을 통해서 말이죠. 바이너리샵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앱 중심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철학과 가치를 더 넓게 공유하고, 고객과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공간이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통해 어디서든, 누구와도, 또 어떤 방식으로도 바이너리샵의 이야기를 나누고 또 서로의 관점과 취향을 나눌 수 있도록요.

오늘의집 바이너리샵 인스타그램(클릭 시 이동)

여러분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혹시 지금, 내 취향을 만족시켜줄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계시지 않은가요?

오늘의집 바이너리샵이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이너리샵을 통해 새로운 미학을 찾고, 일상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